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수상...수면무호흡증 환자 연구 지속

▲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송태진 교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송태진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향설연구비상을 수상했다. 

송 교수가 수상한 연구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지속 양압 치료가 뇌혈관 운동 반응성과 중심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주제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저산소증을 초래해 뇌졸중, 심근경색, 부정맥 등 심각한 합병을 초래한다. 

지속 양압 치료는 산소마스크 모양의 장비가 코에 지속적으로 공기를 불어넣어 원활한 호흡을 유지해주는 치료법으로,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널리 쓰이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송 교수는 이번 연구비 수혜를 통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지속 양압 치료가 향후 최졸중과 혈관질환의 중요 예측 인자인 뇌혈관 운동 반응성과 심장 쪽 중심 혈압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입증, 조기 예측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송 교수는 뇌졸중, 두통 전문가로 활발한 임상연구와 각종 논문발표를 통해 국내외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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