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위해 헌신한 임직원 시상 함께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2일 개원 4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개원 48주년을 맞아 2일 오후 5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신호철 원장은 "우리 병원은 고려병원으로서 27년, 강북삼성병원으로 21년의 역사를 이어 오면서 곧 있으면 100년 병원의 초석을 다질 50년을 맞이한다"며 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병원을 위해 헌신한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근속상은 △35년 근속 경영지원팀 김용헌 수석 △30년 근속 혈액종양내과 이승세 교수 외 9명 △25년 근속 소화기내과 전우규 교수 외 22명 △20년 근속 소아청소년과 박문수 교수 외 31명 △15년 근속 내분비내과 이원영 교수 외 55명 △10년 근속 내분비내과 오기원 교수 외 47명이 받았다.

공로상은 환자가 행복한 병원 환경 개선 공사에 힘쓴 시설팀을 비롯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공헌한 건강한 도시마을팀 등 총 5개팀이 수상했다. 모범상은 중환자의학과 송원준 교수 외 32명이 수상했다.

신 원장은 "지금은 무한 경쟁의 시대로 수준 높은 의료 시설의 구축과 더불어 의료서비스의 질적 차별화가 필요하다."며, "지난 역사와 현재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고 100년의 기틀을 만드는 창의적 노력으로 병원을 발전시켜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병원은 개원 48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4일에는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환자와 가족을 위한 병원음악회가 개최되며, 직원과 환자의 행복사진전, 과거와 현재에서 미래를 찾는 역사 사진전도 전시된다.

아울러 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산행과 운동회를 가지고 11월 한 달간 각 동호회별 행사를 통해 개원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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