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이어 선착순 인원 당일 마감...이론과 실기를 동시에

▲ 대전협은 전공의들을 위해 이론과 실습을 함께 할 수 있는 심장초음파 교육을 진행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최근 전공의를 위한 심장초음파 강좌를 성공리에 마쳤다. 

대전협은 최근 GE office 에디슨홀에서 전공의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강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충남대 박재형 교수가 초음파에 대한 강연과 실습이 번갈아 진행됐다. 

특히 5~6명씩 4개조로 나누어 진행된 심장초음파 실습은 전공의들이 직접 초음파기기를 사용해봄으로써 이론과 실기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 교수는 “심장초음파 강좌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제대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면서 “전공의들과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대한민국 의료계의 후진 양성을 위한 값진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들은 이 같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놓치지 말고 술기를 습득하길 바란다”며 “자신이 한 초음파와 전문가의 결과물과 비교해 보는 게 가장 큰 도음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충남대 박재형 교수의 강연과 초음파 실습이 번갈아 진행된 이번 강좌

이번 심장초음파 강좌를 준비한 대전협 조승국 정책이사는 “심장초음파 강좌는 앞으로 더 내실을 다져갈 것”이라며 “임상초음파학회 등과 함께 복부초음파 교육 개설도 준비 중이다. 향후 전공의 교육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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