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00만원의 의약품과 대민물품을 긴급 지원

 

양산부산대병원이 허리케인 '매슈'에 의해 희생자가 다수 발생한 아이티 남서부 제레미 재난 지역에 약 2000만원의 의약품과 대민물품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대민물품은 프라임텍스(대표 이인)와 ING(대표 김미경)의 후원을 토대로 양산부산대병원과 함께 뜻을 모아 아이티 재난 지역 주민을 위한 의류 및 후원금을 준비했다.

28일 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아이티 재난 지역 피해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 재난 지역 전염병 우려 등을 고려해 2014년부터 이뤄졌던 아이티 의료지원활동과는 별개로 진행하게 됐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YES의료봉사단'(사무국장 외과 황순휘 교수)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세아상역(주)와 조지워싱턴대 간호대학,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협력해 아이티 북부 지역 주민을 위해 매년 약3천명의 의료취약계층에게 의료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 10월 29일에도 의료지원을 위해 아이티 북부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19일에는 아이티 해외의료봉사에 후원해준 제약회사 및 협회, 의료기기 업체, 대민지원 업체(아이뱅크 안경원 윤영수 대표)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감사패 및 감사장을 전달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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