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인플루엔자 치료 지침'·'계절 인플루엔자의 항바이러스제 사용 지침' 개정판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사업단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이 인플루엔자 지침서 2판을 발간했다. 

2012년 '계절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사용 지침' 초판 발간 이후 2014년 '중증 인플루엔자 치료 지침'을 추가 발간했으며, 2016년 각 지침서에는 분야별 전문가 16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최신 지견 및 연구동향을 업데이트하고 국내 실정에 맞게 개정했다. 

'계절 인플루엔자의 항바이러스제 사용 지침서'는 유행 초기에 질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올바른 항바이러스제 치료 지침을 담고 있으며, 특히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항바이러스제 사용 권고안을 새롭게 추가했다. 

'중증 인플루엔자 치료 지침서'는 경한 환자가 아닌, 호흡곤란이나 의식 저하 등 중증의 증상 및 징후를 보이는 심한 인플루엔자 환자의 치료를 다룬 지침서로, 항바이러스제, 항생제 투여, 체외막 산소공급(ECMO) 적용 등 치료에 유용한 정보를 문답형식으로 정리했다.

김우주 사업단장은 "국내 실정에 맞게 업데이트된 2016년 인플루엔자 지침서는 12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개정과 추가 작업을 통해 올바른 인플루엔자 치료, 예방 및 감염 관리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