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뇌졸중의 날' 맞아 전국 76곳 병원에서 홍보강좌 진행

▲ 대한뇌졸중학회가 '세계 뇌졸중의 날' 맞아 전국 76곳 병원에서 '대국민 뇌졸중 홍보강좌'를 개최한다.

대한뇌졸중학회가 '대국민 뇌졸중 홍보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세계뇌졸중학회가 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전국 76곳 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2016 대국민 뇌졸중 인식증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뇌졸중의 주요 3대 증상 및 신속한 병원 이송의 중요성, 뇌졸중 예방법 등에 대한 인지도와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열리며, 대표적인 뇌졸중 증상인 얼굴마비,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등 3대 증상들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일반 국민의 뇌졸중 증상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켜 본인 및 가족들의 뇌졸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될 계획이다.

뇌졸중은 주요 증상인 얼굴마비,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중 하나라도 나타나는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극복이 가능한 질환이다. 또한 신속한 응급치료를 통해 뇌졸중 후유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뿐 아니라 환자의 옆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가 증상과 대처 방법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뇌졸중학회 이주헌 홍보이사는 "2016년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홍보강좌는 대중들이 보다 쉽게 뇌졸중을 이해하고 3대 증상을 인지해, 뇌졸중 발생 시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뇌졸중의 증상과 대처방법은 환자 본인뿐 아니라 발병 당시 곁에 있을 친구 혹은 가족들이 꼭 숙지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국 각지의 76개 병원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홍보강좌를 통해 뇌졸중에 대한 기본 상식과 예방법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뇌졸중이 신속한 응급치료가 병행되면 후유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점을 인식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좋은 교육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16 대국민 뇌졸중 인식증진 캠페인'은 대한뇌졸중학회 주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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