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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시스템 도입…핵심은 차별화<2> 하나닥터스넷 박병상 대표가 말하는 이비인후과 경영 Tip
박병상  |  하나닥터스넷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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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16.10.21  12: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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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상
- 하나닥터스넷 대표

경력
- 연대 보건대학원 수료
- 한양대 보건학박사
- 한국의료컨설팅
- 프라임코어컨설팅
- 현일의료재단 이사장 역임
- 현 하나닥터스넷(주) 대표

저서
- 병원 CEO를 위한
 경원과 경영 7가지 원칙
- 성공하는 의사들을 위한
 개원강좌
- 의료기관 개원지식 100 등

하나닥터스넷 박병상 대표가 말하는 이비인후과 경영 Tip
1. 국내 이비인후과 현황
2. 왜 이 병원은 성공했을까?
3. 행복한 직원, 즐거운 직장을 만들어라
4. 원장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마케팅
5. 사례를 통해 본 이비인후과 경영


성공한 병원을 들여다보면 실력이나 직원관리, 마케팅 등 반드시 이유가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을 1996년 설립한 이상덕 원장은 새로 네트워크에 가입해 개원을 준비하는 의사들에게 당부하는 몇 가지가 있다. 개원의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내용이라 인용해 소개한다(헤드미러, Vol 47, September 2012. 82-86, 내용 일부를 인용했음).

새로운 병원 모델 시작
이 원장은 ‘뭔가 남보다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는 "1995년 3월에 개원했는데 1994년 여름부터 준비했다. 그때 일본 동경에 있는 카미오 기념병원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진료실, 수술실에 모든 현미경, 내시경에는 전부 CCD 카메라와 모니터가 연결돼 있어 모든 환자에게 환자 자신의 귀, 코, 목 속의 병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주고 있었다. 바로 저것이다 생각했다. 95년 개원할 때 모든 외래 유닛과 수술실 장비에 CCD 카메라와 모니터를 달아서 충분히 설명하는 '비주얼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비인후과 한 군데 개원 비용이 1억 5천만원에서 2억원 정도였는데 그는 무려 8억원이나 투자했다. 그리고 지금은 모두 하고 있지만, 그 당시로는 파격적인 One-Stop 서비스, 고객 만족 직원 친절교육 등을 해서 전혀 새로운 모델의 병원을 시작했다. 핵심은 차별화였다.

“신환 60% 소개로 온다”
그가 강조한 두 번째 원칙은 당장 눈앞의 이익만을 보지 말고, 길게 보고 원칙을 지키라고 강조한 부분이다.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환자 편에서 장기적인 승부를 생각하라는 얘기다.
그는 "의사는 평생 할 수 있는 좋은 직업이다. 최근 신도시를 중심으로 쉬는 날도 없이 의사 1명이 365일을 표방하고 진료하는데, 장기적으로 볼 때는 쉽게 지칠 수 있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노력이겠지만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
환자 치료에 있어 절대 명분에 벗어나고 원칙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 환자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 병원 신규 환자 중 60% 정도가 소개 환자라는 것은 원칙을 지키면서 환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증표일 수 있을 듯하다.

“동업, 파트너 간 양보·배려 중요”
그는 공동개원에 대해서는 호의적이지 않다. 규모의 경쟁력이나, 의사의 삶의 질 등에서는 장점이지만 두 명의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공동 개원했을 때 1+1=2 또는 1+1=3을 기대하는데, 실제는 1+1=1.5 정도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이다.
그는 "냉정하게 경영이 안 되는 경우까지 가정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공동 개원이 롱런 하려면 파트너 간의 양보와 상대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며 "모두 아는 얘기지만 실제로 실천하려면 어렵다. 공동 개원이 깨지면 더 손해라고 생각하면 조금씩 양보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인간적인 신뢰 쌓여야 파트너”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것은 주인의식이다. 봉직의도 주인의식을 갖고 일해야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인내하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우리 병원에 이비인후과 전문의 선생님을 뽑을 때 면접을 보면 가끔 언제 파트너가 될 수 있냐고 물어보는 선생님이 있다"라며 "내 생각은 이렇다. 파트너라는 것은 오랜 시간 동안 같이 생활하면서 업무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신뢰가 쌓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주인은 누가 시켜서 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노력해 얻어내는 것으로 생각한다. 요즘 젊은 선생님들은 성공한 다른 사람의 결과만 보는데 그 사람이 그런 위치에 올 때까지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인내했을까 하는 과정을 생각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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