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인덕티브 충전 시스템 적용 리튬 이온 보청기 공개

▲ 지멘스보청기는 2016 유럽청각학회서 세계 최초로 인덕티브 충전 시스템을 적용한 리튬 이온 보청기 신제품을 공개했다.

지멘스보청기가 2016 유럽청각학회서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지멘스보청기는 세계 최초로 인덕티브(Inductive) 충전 시스템을 적용한 리튬 이온 보청기 신제품을 공개했다.

인덕티브 충전 시스템은 충전 단자와의 연결 없이 충전기와 접촉만으로도 충전이 진행되며,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특히 1회 충전에 24시간까지 연속으로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각각의 소음 상황에 따라 보청기가 자동으로 소음을 인식, 상황에 맞는 최적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스피치마스터(SpeechMaster) 기능과 메아리 같은 소리 울림을 감소시켜 보다 또렷하고 정확하게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에코쉴드(EchoShield) 기능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음악을 들을 때 상황별로 최적화된 셋팅을 통해 더 풍성하고 정확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HD 뮤직 프로그램(HD Music Program), 전화 통화시 반대쪽 귀에 착용한 보청기에도 소리를 전달, 양쪽 귀로 통화음을 들을 수 있는 트윈 폰(TwinPhone) 기능 등 신기술도 선보였다.

지멘스보청기를 운영하는 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 신동일 대표이사는 “유럽청각학회에서 올해 국내 출시에 앞서 공개한 지멘스보청기의 신기술은 전세계의 청각 학계와 관련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130년 이상 쌓아온 지멘스보청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신제품을 통해 보청기 착용자들이 청취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편안히 들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멘스보청기는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시그니아(Signia)를 포함, 렉스톤 보청기와 A&M 등 다양한 보청기 브랜드의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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