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 관리…수준 높은 간호서비스 기대

▲ 고대 안산병원이 지난 1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범 시행했다.

고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이 지난 1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와 간병인을 대신해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를 24시간 관리하는 의료시스템으로, 환자들은 기존 간병인 시스템에 비해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안산병원은 항암치료를 받는 121병동에 시범적으로 통합서비스를 시행하며, 해당 병동에 간호인력 60%를 증원하고 환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차상훈 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와 간병인에게 의존한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를 돌보는 의료시스템 변화다. 환자들은 체력적·정신적·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며 "이를 통해 경기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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