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 학술대회(ICKMDS) 개최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회장 김희태)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주도 롯데호텔제주에서 ‘제1회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국제 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f Korean Movement Disorder Society, 이하 ICKMDS)’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06년 설립된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한 행사로 주제는 ‘Harmonizing Movement Disorders in Asia’이다.

10월 28일 개막될 ICKMDS는 13개국에서 40여 명의 연자를 초청하는 가운데 전(全) 세계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파킨슨병 치료의 최신 지견과 학술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학술대회 첫날인 28일에는 동아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재우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파킨슨병의 치료(하토리 노부타카 박사, 일본 준텐도대학병원 신경과)를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29일에는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회장인 김희태 교수(한양대학교 의료원 신경과)가 좌장을 맡고 ▲근본적인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 및 메커니즘(료스케 타카하시 박사, 일본 교토대학병원 신경과)에 대한 강연이 포함된 회장 강연(Presidential lecture)이 진행된다. 30일에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인 ▲Harmonizing Movement Disorders in Asia(아누 아가왈 박사, 인도 코킬라벤 디루하이 암바니 병원 신경과) 세션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회장 김희태 교수(한양대학교 의료원 신경과)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 모시고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에 대한 심도 깊은 학술 교류 및 전문가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의료진에게 파킨슨병 치료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키고, 국제사회에서 국내 연구진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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