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대비 비용 효과적 우수성 입증

 

영국 국립임상보건연구원(NICE)이 신풍제약의 자궁근종치료제 이니시아정을 1차치료 급여를 권고했다.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자궁근종치료제인 이니시아정(성분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 유럽 제품명: 에스미야정)이 영국 정부 산하의 의약품 비용효용성 심사기구인 NICE에서 최초의 비수술적 요법으로 국민건강보험의 급여가 권고됐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NICE는 선택적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조절제(SPRM)인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를 과다월경이 있는 3cm이상의 자궁근종 환자에게 3개월 4번의 코스까지 투여하는 것을 1차적 치료요법으로서 권고했다. 
 
임상시험에서 이니시아정은 73%의 환자가 출혈이 개선되었으며 최대 자궁근종의 부피가 72%까지 감소되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와 관련, 기존의 자궁근종치료는 주로 수술적인 요법이 사용됐으며 유럽에서만 약 30만 건의 수술이 이뤄졌고 이러한 수술 적 치료는 잉글랜드에서만 1억 1900만 파운드가 소요되는 등 국민건강보험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 
 
신풍제약에서 국내 최초 도입한 자궁근종치료제 이니시아정은 유럽에서 에스미야라는 제품으로 자궁근종환자에게 장기적 약물 치료요법으로 처방되고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번 영국 NICE가이드라인 권고를 통해 이니시아정은 자궁근종의 치료제로서 비용효과적인 제제임을 국제적으로 입증 받게 됐다"며 "자궁근종 여성의 증상 개선과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동시에 비용절감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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