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정의학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정의학과 김세홍 교수가 10월 7일(금)~9일(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년도 대한가정의학과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세홍 교수는 지난해 발표한 논문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대뇌구조의 변화(Regional cortical thickness and subcortical volume changes in patients with metabolic syndrome)’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세홍 교수는 “내장지방이 증가한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대뇌피질의 두께 및 용적이 정상인에 비해 감소한 결과를 관찰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대사증후군 환자의 인지기능과 식이섭취를 담당하는 뇌 영역의 초기 신경퇴행성 변화를 최초로 규명하고 섭식행동과 관련된 영상학적 표지자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세홍 교수는 이번 학술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환우를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한편,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은 지난 1년 동안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 논문 중 엄정한 평가를 통해 가장 우수한 연구 논문을 발표한 가정의학과 의사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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