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치료제 시장 본격 공략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지난 10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GSK 한 관계자는 아보다트가 지난 4월말 식약청으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아 5월말 출시됐으며, 최근 보험약가가 결정되면서 시장진입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아보다트 런칭 심포지엄에서는 중앙의대 김세철 교수를 좌장으로 인제의대 정재일 교수와 울산의대 김청수 교수가 아보다트의 약물학적 특징과 임상결과 고찰에 대해 발표했다.
전립선비대증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대 쟝 드 라 로제트 박사는 `전립선비대증 치료 가이드라인을 환자 치료에 접목한 예`에 대해 발표, "네덜란드의 경우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수술이 줄고 약물치료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řARI(5알파환원요소 억제제)의 경우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고 급성요폐와 수술위험을 감소시켜 전립선비대증의 근본적인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라고 강조했다.
아보다트는 테스토스테론을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전환시키는 5알파환원효소의 1형과 2형 동질효소를 모두 억제하는 유일한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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