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부 기념으로 '인산(仁山)홀' 현판 제막식 가져

▲ 유명철 경희학원 이사가 강동경희대병원에 1억원을 기부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이 7일 본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유명철 경희학원 이사(초대 원장 역임)의 발전기금 1억원 기부를 기념해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유명철 이사는 강동경희대병원 개원 10주년 기념식(6월 10일)에서 병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병원은 이를 기념하여, 최근 신축된 본관 지하 1층 강당을 유명철 이사의 호를 따 '인산(仁山)홀'로 명명하고 현판 제막식을 거행했다.

제막식에는 김기택 원장과 유명철 이사를 비롯해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택 원장은 "유명철 교수님만큼 강동경희대병원을 사랑하고 애착을 가지신 분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며 "교수님의 뜻을 받들어 병원을 발전시키고, 그 길을 뒤따르는 모든 교직원이 되자" 고 말했다.

유명철 이사는 "작은 기부지만 병원 발전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 인산홀을 통해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고, 병원이 점점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는 장소로 이용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유명철 이사는 강동경희대병원 개원준비위원장과 초대 원장을 비롯해 경희대 의무부총장을 역임했으며, 경희대 목련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경희대 석좌교수, 정병원 명예원장, 한국인체조직기증원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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