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 26~28일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려

세계 각국의 진단검사의학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한규섭 서울의대, 이사장 송정한 서울의대)가 LMCE(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ibition) 2016을 57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대회와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6~28일 양재동 The-K 호텔에서 학술대회에는 일본, 대만,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홍콩 등 아시아 국가 뿐 아니라 미국, 호주, 프랑스, 이태리, 러시아, 영국, 아랍 에미레이트 등 전 세계 총 19개국에서 약 9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해외에서 투고한 50개 연제를 포함하여 총 57개의 구연 연제와 255개의 포스터 연제 발표돼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60여개 국내외의 진단검사 관련 업체가 전시에 참여해 최신기술의 검사장비들을 소개한다.

‘Quality Saves Your Life’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3개의 기조연설(plenary lecture), 5개의 핵심연설(keynote speech), 17개의 심포지엄, 12개의 교육워크숍으로 구성됐다.

또 모든 기조연설, 핵심연설, 10개의 심포지엄, 그리고 7개의 교육워크숍이 영어로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로 개최된다.

‘Quality Saves Your Life’라는 학회 슬로건에 맞게 Hayato Miyachi 교수의 ‘Quality issues and challenges of medical laboratory in the era of genomic medicine’이라는 주제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아시아 각국 임상검사실의 질 관리에 대한 심포지엄 및 미국임상검사표준연구원( CLSI)의 새로운 질 관리에 대한 개념인 IQCP(Individualized quality control plan)에 대한 소개, ‘International complementary quality solutions: ISO, CAP, LMF, etc.’이란 주제로 미국병리학회(CAP),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진단검사의학재단(LMF)의 질 관리의 차이점에 대해 토의하게 된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Understanding of standardization and quality control system in public and hospital diagnostic laboratory for infectious diseases’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준비돼 있다.

송정한 조직위원장(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진단검사의학의 위상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확인시켜 주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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