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치료 적극적으로 해야
약가·부작용 보다 효과 이점이 훨씬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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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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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셰퍼드
영국 글래스고우대학


스타틴계 약물은 허혈성 동맥질환을 치료하고, 심장마비·뇌졸중·말초성 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 가히 혁명적인 역할을 했다.
 스타틴계 약물을 이용함으로써 앞서 언급한 질환 발생이 남녀 모두에서 3분의 1 가량 줄었다. 많은 의사들이 스타틴의 효능을 인정하고 있지만, 이러한 효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용량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다.
 따라서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스타틴 용량은 여전히 낮은 편이며, 많은 환자들이 목표 지질치에 도달하지 못한다. 낮은 용량의 스타틴을 이용하는 이유는 약가와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임상연구에서 스타틴이 혈관에 미치는 이점이 부작용을 훨씬 상회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Heart Protection Study에서 simvastatin을 1일 40㎎ 복용한 환자는 혈관질환이 발생하지 않은 기간이 5.3년 증가되었으며, 다른 연구인 Pravastatin Pooling Project에서 밝혀진 1일 40㎎ 용량의 pravastatin 효과도 매우 인상적이다.
 이러한 이점과 대비하여 매 12,800년 노출시 1건의 횡문근융해증을 유발하는 극소한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
 이 사실을 좀 더 명료하게 살펴보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NSAID)와 비교해 보면, NSAID 복용의 부작용으로 고혈압이 발생할 확률이 스타틴 치료로 인해 근육병증이 발병할 확률보다 70배 더 높다.
 이러한 점을 살펴볼 때, 의사들은 효과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스타틴 치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며, 그 사용을 확대하고 효과를 충분히 나타낼 수 있는 용량을 처방해야 할 것이다.

Amlodipine besylate 심혈관계질환 감소
지속적 항고혈압 효과…장기사용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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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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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메리디스
영국 글래스고우대학

심혈관계 질환은 가장 중요한 사망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 따라서 전세계적으로 심혈관계 위험 인자를 적절히 치료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심혈관계 질환은 다양한 인자에 의해 발생하나, 고혈압이 주요 위험요인이라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항고혈압 치료가 심혈관계, 뇌혈관 및 신장 질환을 감소시키는 이점이 있다는 증거들이 임상연구를 통해 계속해서 얻어졌다.
 또한, 혈압 조절 이외의 기전에 의해 이러한 이점이 얻어진다는 증거는 없다.
 Amlodipine besylate는 심혈관계 질환을 감소시키는 이점이 확인되었다. 이 약물은 또한 지속적인 항고혈압 효과를 나타내는데, 이는 환자들의 낮은 순응도를 부분적으로 상쇄시킬 수 있다.
 Amlodipine besylate는 또한 180억 환자일(patient day) 이상 사용되어 왔으므로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다.
 최근 amlodipine의 새로운 염이 시판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새로운" 염 형태는 혈압이 정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의 생물학적 동등성 연구를 통해 허가 받았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에 대해 노출된 경험이 거의 없다.
 고혈압 환자의 치료가 가장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엄격한 혈압조절이 필요하다. 이러한 혈압조절은 지속적인 항고혈압 효과를 제공하는 약물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이미 확립된 유효성과 안전성을 가진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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