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 헤이든 교수 방한…전문의 200여명 참석해 임상결과 및 시술사례 공유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지난 4일 부산 롯데호텔과 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가슴보형물 ‘유로실리콘’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적 가슴 성형 전문가인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퍼 헤이든 교수와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법제이사인 에이트성형외과 김한조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부산에서는 유바성형외과 안정용 원장이 서울 행사에서 미고성형외과 윤원준 원장이 각각 좌장을 맡았다. 

종근당에 따르면, 유로실리콘은 프랑스의 가슴보형물 전문 제조사 지씨에스테틱스(GC Aesthetics)에서 개발한 코헤시브겔 소재 가슴보형물로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정식 판매 승인을 받았다. 

유럽에서 5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시험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관련 논문이 국제학술저널인 PRS(Plastic Reconstructive Surgery)에 게재돼 전 세계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물방울 모양의 ‘더 매트릭스’와 원형의 ‘라운드 콜렉션’ 두 종류이며 보형물이 볼륨감있게 디자인돼 자연스러운 모양의 시술결과를 선호하는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국내 성형외과 전문의 200여명은 유로실리콘 제품의 임상 결과와 시술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두 번째 세션인 라운드 테이블 미팅에서는 BS더바디성형외과 장재훈 원장과 메가성형외과 이영대 원장이 참석자들과 유로실리콘 임상 결과와 최신 가슴 성형 이슈에 대해서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가슴보형물 시장은 매년 10% 가량 고성장해 2015년 기준 400억원 규모에 달한다”며 “보톡스 제품 보툴렉스, 필러 제품 스타일에이지 등을 통해 쌓아온 미용성형 시장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가슴보형물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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