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간 아이디어 공유 및 상호 협력 촉진…우수한 연구성과 창출 견인

▲ 고대 구로병원이 지난 26일 '제6회 OPEN R&D plaza'를 성료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이 지난 26일 암병원 회의실에서 개최한 '제6회 OPEN R&D plaza'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구로병원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심포지엄으로, 연구자들 간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상호 교류 및 연구 협력을 촉진하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산·학·연·병 공동 연구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산업화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는 기초연구분야, 기술사업화, 초청강연의 세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임상교수, 연구전담의사, 연구전문인력 등이 참석해 현재 수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연구주제를 공개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구체적으로 △후성유전학적 기전과 신경가소성 증진을 통한 불안장애의 통합적 치료법 개발(최광연 교수,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광테라노시스 나노약물의 개발(정규하 교수, 구로병원 신경외과) △골 재생 신규 후보물질 발굴(송재준 교수,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분야 연구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연구성과의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 관련 초청강의가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은백린 구로병원장은 "이 자리는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를 이루기 위해 상생하는 '교류의 장'인 만큼 서로의 연구 분야에 대한 활발한 의견 공유 및 논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자들 간의 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연구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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