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및 개도국 보건의료수준 향상 위해 협조

▲ 대한의사협회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북한, 개발도상국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한의사협회는 북한 및 개발도상국 등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갖고 북한 및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사업 등에 유기적인 업무협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에 관한 사업 ▲북한 보건의료지원 및 협력에 관한 사업 ▲우리나라 거주 외국인근로자 건강 증진에 관한 사업 ▲보건의료 지원프로그램 개발 등 공동연구에 관한 사업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인요한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끝나지 않고 양 기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양 기관이 개발도상국, 북한, 재외동포, 외국인근로자 등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효율적인 보건의료체계의 동력을 다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역할과 책임을 다함으로써 국제보건의료의 경쟁력 확보에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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