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EXA-4 연구 9월 22일자 NEJM에 실려

응고인자 Xa 억제제의 역전제 안덱사넷 알파가 응급 출혈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NNEXA-4의 결과로 9월 22일자 NEJM에 실렸다.

ANNEXA-4 연구는 응고인자 Xa 억제제 투여후 18시간 이내에 급성 주요 출혈이 발생했던 67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모든 환자들은 출혈발생 후 2시간 동안 정맥 투여로 안덱사넷을 투여받았으며, 항응고인자 Xa 활성도를 측정해 변화를 관찰했다. 또한 12시간째 지혈효과를 평가했다. 아울러 30일까지 추적 관찰을 통해 혈전사건도 감시했다.

최종 분석 대상은 47명으로 이들은 베이스라인 시점에서 항응고인자 Xa 활성도가 최소 75ng/mL 였다. 또한 출혈이 심각한 상태였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77세였으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잠재적 심혈관 질환을 동반하고 있었다. 출혈은 대부분 위장관 또는 두개내 출혈이었다.

응급실로 들어와 안덱사넷 정맥 투여까지 걸린 시간은 4.8시간이었으며 이후 안덱사넷 투여후 평균 항응고 Xa 활성도는 리바록사반 투여군의 경우 베이스라인 대비 89% 감소했으며, 아픽사반 투여군에서는 93%가 감소했다.

이러한 수치는 약물 투여 2시간 동안 유사했다. 약물 투여 종료후 4시간 째, 항응고 활성도 수치는 리바록사반을 사용했던 환자에서 베이스라인과 비교해 39% 감소했으며, 아픽사반을 투여했던 환자는 30%로 나타났다.

나아가 투여 종료 후 12시간 시점에서 평가한 임상적 지혈효과는 79%였다. 47명의 환자 중 37명에서 매우 뛰어나거나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혈전사건은 30일 동안 추적 관찰하는 동안 67명에서 12명이 발생해 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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