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환경의학 전문가, ‘직업성 암’ 해설서 마련
직업환경의학 전문가, ‘직업성 암’ 해설서 마련
  • 양영구 기자
  • 승인 2016.09.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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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성암 인정기준 해설 및 업무관련성 평가’ 발간…“의학적·법률적 도움될 것”

직업환경의학 전문가들이 ‘직업성 암’에 대한 해설서를 펴냈다. 

▲ 의료정책연구소가 펴낸 직업성 암 인정기준 해설 및 업무관련성 평가 단행본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20일 ‘직업성 암 인정기준 해설 및 업무관련성 평가’ 단행본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최근 백혈병이 발병한 근로자의 산업재해보상 판단과정을 통해 직업성 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근로자에게 나타나는 직업성 암에 대해 직업환경의학 전문가들이 나선 것이다. 

의료정책연구소에 따르면 기존 출간된 직업성 암 관련 책은 주로 의학자가 아닌 필지가 집필하면서 산재보상 측면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이 책은 직업성 암의 인정기준과 업무관련성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업무와 관련된 전문가가 참여했다는 데 차이가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 책은 직업환경의학과 전문가인 김수근, 김원술, 권영준, 정윤경, 박소영 등 다섯 명의 저자가 공동 집필한 책으로, ▲직업성 암의 정의와 이해 ▲우리나라 직업성 암의 인정기준 ▲직업성 암의 종류 및 발암인자별 표적 암종 해설 ▲인과관계의 입증과 업무관련성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또 2013년 개정된 직업성 암 인정기준에 대한 설명, 국제기준과의 비교검토를 시도했다. 

특히 직업성 암의 업무관련성 평가를 위한 구체적인 판단기준을 제시, 의학적·법률적으로 인과관계를 판단할 수 있는 준거를 제시했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책을 통해 직업성 암과 직무와의 관련성을 평가함에 있어 일관성과 공정성을 기할 수 있게 됐다”며 “근로자와 사용자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기준이 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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