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까지 참여신청 접수...선정기관에 시설·장비·운영비 지원

정부가 권역외상센터를 추가로 지정한다. 

보건복지부는 아직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경남과 제주 2대 권역을 대상으로 2016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 수행기관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우리나라 외상환자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20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20% 미만으로 낮춘다는 목표로, 20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2012년 5개 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5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현재 시설·인력 등 법적 요건을 갖춘 9개 기관이 공식 개소를 완료했다.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10월 4일까지 참여신청 접수 후 10월 12일까지 사업계획서, 진료실적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80억원의 시설·장비비와 연차별로 7~29억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정부는 공모와 중증외상 진료 역량 및 권역외상센터 설치·운영계획 등의 평가를 거쳐, 12월 경 최종적으로 선정기관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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