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도의사회 모바일 앱 개발·보급 결정…“신속한 현안 전달 및 반모임 대체 기대”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보급키로 했다. 

 

그동안 모바일 앱 개발·보급을 추진해 온 비대위는 10일 열린 시도의사회장협의회에서 16개 시도의사회가 모두 모바일 앱 개발 및 보급에 찬성함에 따라 이달 말 개발을 완료하고, 10월 모든 회원에 대한 집중 홍보와 함께 보급키로 결정했다. 

모바일 앱은 인천광역시의사회의 협조를 받아 소스를 개발, 각 시도의사회에 앱 소스를 지원하고, 관리는 각 시도의사회가 맡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비대위는 모바일 앱 개발·보급을 통해 모든 회원에게 신속하게 현안을 전달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도의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대위는 “모바일 앱을 대한의사협회 일반 회무 추진에 활용하는 한편, 비상시 회원들에게 비대위 활동내용과 결정사항 등을 각 시도의사회를 통해 회원들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원활한 동력 확보는 물론, 일부 활성화돼 있지 않은 반모임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비대위는 모바일 앱 설치 및 활용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개발이 완료된 후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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