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1일 황대용 신임 병원장 취임식열려 ... "구성원이 병원을 최고로 인정해야"

▲ 1일 건국대병원 황대용 신임 원장 취임식이 열렸다.

건국대병원이 1일 신임 황대용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황대용 병원장은 취임식에서 "병원의 기본 업무는 환자를 잘 돌보는 것"이라며 "환자 입장에서는 첫 번째가 아닌 두 번째로 좋은 병원을 찾는 일은 결코 없는만큼 우리 병원이 환자가 첫 번째로 선택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조직 구성원이 브랜드 가치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스스로 자신이 속한 조직을 1등으로 믿고 의지하지 못한다면 이미 그 병원의 존재가치는 없다고 것이다. 따라서 구성원 스스로 거침없이 건국대병원을 최고로 인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얘기다. 

또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그 보다 더 잘 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함과 동시에 새 병원 개원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환자 중심의 병원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자"며 "환자들에게 우리 병원의 비전인 Beyond the Best를 넘어 Beyond the BEST, the Great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장암 치료의 권위자로 잘 알려진 황대용 병원장은 1984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하위를 취득했다. 2008년 11월부터 건국대병원 외과 교수이자 외과과장, 대장암센터장, 암센터장, 대장항문외과 분과장,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 한설희 병원장 이임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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