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사 중 유일한 학술 심포지엄…'심혈관질환 위험인자로서의 고혈압' 주제로 진행 예정

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가 이번달 24~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고혈압학회(ISH) 학술행사 'ISH Seoul 2016'에서 후원사 중 유일하게 단독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5일 미팅룸 104호에서 '메나리니 파운데이션' 주최로 열리는 단독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로서의 고혈압(Hypertension in the context of Cardiovascular Risk)'을 주제로 세계적인 학자들의 견해를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마련될 전망이다.

해당 심포지엄은 △New cardiovascular risk factors △Asymptomatic organ damage and its detection △The elderly hypertensive: a multifactorial problem △What is the blood pressure goal of treatment? 주제로 총 네 개 세션이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최근 고혈압 가이드라인 관련 이슈가 된 '고혈압 환자의 목표혈압'에 대해 심도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HOPE-3' 연구 주저자인 Salim Yusuf 교수와 G. Jenning 교수가 공동좌장으로, '고혈압 환자의 수축기혈압 목표치 130mmHg'의 기폭제가 된 'SPRINT' 연구가 논의될 계획이다.

특히 수축기혈압 기준을 낮춰도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이 없었다는 HOPE-3 연구의 주저자가 이와 상반된 SPRINT 연구에 대한 논의를 이끌게 돼,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세션이다. 또 유럽고혈압학회(ESH)와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고혈압 등록연구 임상인 ESH-CHL-SHOT 임상시험의 배경과 진행과정도 해당 세션에서 처음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메나리니는 이번 학회에서 △Satellite(24일 15:30, 101호) △Luncheon(26일 12:00, 101호) △Breakfast Symposium(28일 07:30, 101호) 등 다양한 심포지엄에 참가한다.

한편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는 2년마다 유럽, 비유럽 국가를 번갈아 가며 개최되며, 5000여 명의 의사,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의학계 최대규모의 학술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2006년 아시아 지역 처음으로 일본에서 개최한 이래, 10년 만에 다시 아시아 국가인 한국에서 열리게 돼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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