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상호 존중 캠페인 펼쳐...액자 포스터 제작

▲ 아주대병원 교직원 상호존중 조직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아주대의료원이 의료인 간 상호존중 및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를 만들기를 선포하고 9월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상호 존중 조직문화 만들기 선포식'을 가졌다.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한 선포식에는 유희석 의료원장, 주일로 의과대학장, 유문숙 간호대학장, 탁승제 원장 등을 포함해 4백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좋은습관창조원 최상복 대표의 특강 '소통, 존중, 배려' △좋은습관창조원의 연극공연 'Ajou 따뜻한 우리' △교원·전공의·직원 대표의 '교직원 상호존중 선언문' 낭독 △핀버튼 수여 △의료원장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유희석 의료원장은 "지금은 의술과 지식만으로 최고의 병원이 되기 어렵고 고객만족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고객을 상대하는 직원의 마음이 힘들고 불편하면 고객만족이 있을 수 없다"며 "아주대의료원이 상호 배려와 존중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불필요한 갈등을 없애고 환자에 대한 배려와 안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의료인 간 인식의 차이를 해소하고, 상호존중과 신뢰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관 차원에서 캠페인을 시작했다. 

상호 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미 상호존중 선언문 액자와 포스터를 제작해 각 부서에 게시했고, 모든 교직원이 항상 패용할 수 있도록 핀버튼을 제작해 배포했다.

선포식 이후 의료원은 관련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직급별 교육 시 해당 내용을 반영하는 등 상호 존중 조직문화를 정착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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