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2016 국제가전박람회(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IFA)에서 커넥티드 퍼스널 헬스 솔루션을 공개한다. 

필립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소비자와 전문 헬스케어 영역에서 쌓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더욱 폭넓은 퍼스널 헬스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솔루션은 기기, 애플리케이션, 디지털 툴 등을 연결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필립스 헬스스위트(Philips HealthSuite)' 플랫폼에 연동, 사용자 스스로 지속적인 맞춤 건강관리를 돕는다.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구강 건강을 위한 ‘소닉케어 플렉스케어 플래티넘 음파칫솔’을 선보인다. 

해당 칫솔은 필립스 소닉케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연동하면, 칫솔에 내장된 스마트 센서가 정보를 수집, 최적의 칫솔질을 제시한다.

수면무호흡 환자의 숙면을 위한 커넥티드 양압호흡기 솔루션 ‘드림패밀리’도 소개된다.

드림패밀리는 양압호흡기 드림스테이션, 마스크 드림웨어, 수면관리 애플리케이션 드림맵퍼 등 3개의 솔루션으로 구성됐으며, 환자가 수면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전문의와도 공유해 수면무호흡 치료 효과를 높인다.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줄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필립스 하트 헬스 프로그램’도 공개된다. 

해당 솔루션은 필립스 헬스왓치 등 모바일 건강 측정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정보와 전문 의료진의 조언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 밖에도 △uGow 육아 플랫폼 △멀티 스타일러 필립스 윈블레이드 등도 선보인다.

필립스 퍼스널헬스부문 피터 노타 최고경영자는 “필립스는 수면, 심장 및 구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커넥티드 헬스 솔루션으로 디지털 헬스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이는 솔루션은 소비자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전문가와 건강정보를 공유, 자신의 건강관리에 더 능동적으로 관여하도록 기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