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분야 연구력 입증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개발한 유산균원료 ID-RHT3201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효과에 관한 연구 논문이 최근 SCI 국제학술지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며 유산균 분야의 연구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아토피 동물실험에서 틴달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의 IgE 하향조절을 통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효과(Therapeutic effect of tyndallized Lactobacillus rhamnosus IDCC 3201 on atopic dermatitis mediated by down-regulation of immunoglobulin E in NC/Nga mice)'의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Microbiology and Immunology의 2016년 7월호 표지 논문에 실렸다.

일동제약은 중증도 아토피 동물실험에서 혈중 IgE(Immunoglobulin E)의 하향조절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가진 유산균 ID-RHT3201을 개발했다.

ID-RHT3201은 일동제약이 신생아의 장에서 분리해 개발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이용하여 틴달화 사균체 특허기술을 적용한 아토피 전용 유산균이다.

해당 논문에서는 집먼지진드기 항원으로 면역과잉 발현을 유도한 중증도 유발 쥐(NC/Nga mice)에게 ID-RHT320를 경구 투여했을 때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농도 의존적인 치료 효과를 규명했다.

일동제약 측은 이번 연구결과의 SCI 국제학술지 표지논문 선정을 통해 ID-RHT3201의 아토피 치료 효과와 70년 일동제약 유산균 연구 역사 및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물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일동제약은 지난 7월 '고분자 다당체와 결합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RHT-3201과 이의 치료용도'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또한 아주대병원 연구진과 함께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영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ID-RHT3201의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아토피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보유한 개별 인정형 원료 허가를 취득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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