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50항목에서 200항목으로 확대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국민관심질병 통계 서비스를 확대 오픈한다.

기존 150개 항목에서 국민관심질병 및 진료 행위 통계 50여개가 추가, 총 200개 항목으로 제공된다. 

새롭게 추가된 50개 항목은 대내외 수요분석을 통해 선정됐고, 뇌수막염 등 국민관심질병통계 31항목, 기관지경검사 등 국민관심진료행위통계 17항목, 담낭암 및 담낭절제술 등 국민관심질병·행위통계 2항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심평원은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원하는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도록 국민관심통계에 대한 산출기준과 세부설명이 담긴 ‘질병·행위통계 산출내역 표준안내서’를 9월 중으로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심평원 의료정보융합실 이태선 실장은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통계를 발굴함으로써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보건의료 통계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은 지난 2012년부터 감기 등 50개 항목에 대해 표준통계작성 기준을 마련, 대외자료 제공 시 표준기준에 따라 통계를 생산하고 일관성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개된 항목들에 대해 환자 수, 내원일수, 진료비 등 통계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 연도별 추이 및 점유율 등 그래프를 활용한 시각화 자료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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