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에서 과반수 이상 지지 얻어…전직 학장 및 의전원장으로서는 최초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한희철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한희철 교수(생리학교실)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제5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3일 The-K 호텔에서 열린 KAMC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제적이사 38명 중 24명의 지지를 얻어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이는 전직 학장 및 의전원장으로는 최초로 이사장에 임명된 것이며, 임기는 오는 9월 4일부터 2년이다.

한 교수는 "임기 동안 KAMC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협력하고 고민해,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은 개척하는 KAMC를 만들어 나가도록 차기 이사장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희철 교수는 1983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2011년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제27대 고대 의과대학장과 제3대 고대 의전원장을 겸임했다. 아울러 대한생리학회 간행이사와 총무이사, 대한통증연구학회 발전위원장,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대 신경과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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