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질환 진단 후 과정 관련 솔루션 확대

▲ 신테카바이오와 툴젠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테카바이오(대표이사 정종선)가 유전자교정기업 툴젠(대표이사 김종문)과 개인유전체맵분석 기술 응용 진단 후 솔루션 확대를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전정보 기반 진단과 스크리닝 단계를 넘어 솔루션 개발 등 활용범위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신테카바이오가 보유한 개인유전체맵플랫폼기술(PMAP, Personal Genome Map Platform Technology)은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통해 질병감수성을 찾아내 미연에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툴젠이 보유한 유전자가위는 유전자의 특정 염기서열을 인식, 원하는 부분을 잘래내는 기술로, 이를 이용해 세포 내 유전체의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편집하는 유전체교정 기술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생명과학기술이다.

▲ 유전자 진단 및 솔루션 연구 모식도.

이 때문에 두 업체의 이번 협약은 유전정보 기반의 진단 이후의 솔루션 개발을 위한 최적화된 파트너십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는 “현재 세계적으로 약 7000여가지의 희귀질환이 보고되고 있고 국내에는 약 100만명의 희귀질환자가 있다”면서 “툴젠과의 이번 연구협약은 희귀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충족되지 않았던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툴젠 김종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생물정보분석과 유전자 교정 솔루션의 융합을 통한 응용기술이 어느 정도까지 확대될 수 있을지 가늠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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