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사 및 인력확충 거쳐 10월 중 오픈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한양대학교병원이 발달장애인 치료 거점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의료접근성 제고와 자해나 공격 등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위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한양대학교병원을 거점병원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거점병원에는 별도의 진료코디네이터를 두어 발달장애인의 예약부터 진료 전과정을 안내·지원함은 물론, 소아청소년과·정신건강의학과·치과 등 발달장애 관련 진료부서간 협진을 제공한다.

또한 그동안 사회복지시설, 특수학교 등에서는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어려웠던 중증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독립된 행동치료실을 갖춘 행동발달증진센터도 병원내에 운영하게 된다.

이들 병원은 시설공사와 인력확충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10월 중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