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 개정판에 이어 고혈압 환자 진료 위한 매뉴얼북으로 발간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김순길 교수(심장내과)가 '고혈압 진료 매뉴얼 3판'(저자 김순길, 이방헌, 신진호, 도서출판 대한의학)을 출간했다.

이번 출간은 고혈압 환자 진료에 종사하는 임상의를 위한 매뉴얼북으로, 2004년 초판과 2009년 개정판에 이어 최신 지견과 함께 광범위한 지식 전달을 위해 전반적인 개편 작업을 거쳐 발간했다.

해당 도서에는 고혈압의 유병률을 비롯한 역학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서술하면서 진단법과 정확한 혈압 측정법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자동혈압계를 이용한 가정혈압과 24시간 활동혈압의 임상 적용증에 대하여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또한 임상의로서 꼭 이해해야 할 고혈압 병인, 중증도 분류, 심혈관계 위험인자에 대해서도 정리했고,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 증상, 이차고혈압 증상, 고혈압과 그 합병증 진단에 필요한 검사를 알려주고 있다.

이번 책은 1부와 2부로 나눠졌다. 1부 고혈압의 진단에서는 △고혈압의 분류와 유병률 △혈압의 측정 △위험인자 및 중증도 분류 △고혈압의 원인 △증상 △검사에 대해 기술됐고, 2부 고혈압의 치료에서는 △치료의 기본 △생활요법의 실제 △약물요법에 관한 내용이 수록됐다.  

히 3판에서는 최근 개발된 약제들의 장단점과 임상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단일 약제 또는 병용 요법의 실제 처방례를 많이 제시하고 있다.

김순길 교수는 "이번 출간하게 된 '고혈압 진료 매뉴얼 3판'은 일선에서 근무하는 임상의나 전공의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도 진료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저술됐고, 진료실에서 쉽게 찾아 보고 참고할 수 있는 교과서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수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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