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첫 선적 쾌거...중남미 국과 계약 앞둬

 

안국약품의 대표품목 중 하나인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의 글로벌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이란에서 시네츄라시럽의 허가 승인이 최종 완료되어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일어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이란 쿠샨 파메드(Koushan Pharmed)사와 시네츄라시럽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 이후 올 6월 이란에서 허가 승인이 완료되면서 지난달 31일 첫 선적을 진행하게 됐다. 

안국약품이 자체 개발한 천연물신약 ‘시네츄라시럽’은 2011년 10월 국내 발매 이후 진해거담제 시장의 리딩 품목으로 자리 잡았으며 글로벌 시장으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3년 미국 및 유럽지역 라이선스 계약을 시작으로 2015년 이란, 쿠웨이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2016년 홍콩에 공급계약을 맺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회의)국가,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와의 계약도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며,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로의 진출도 조만간 가시화 될 전망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이란을 시작으로 그 외 국가들에서도 본격적으로 제품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네츄라시럽의 수출실적도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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