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RA3 결과 탑라인 발표
EGFR T790M 변이 양성 NSCLC 환자

EGFR T790M 양성 폐암치료제인 오시머티닙이 표준요법과 비교해 사망위험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타그리소가 현재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표준치료법인 백금기반 화학요법 대비 우수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나타냈으며, 이를 통해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서의 임상적 유용성을 보였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AURA3 3상 임상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저해제(EGFR-TKI)로 1차 치료 후 질환이 진행된 EGFR T790M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약 400명을 대상으로 타그리소의 2차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무작위 임상시험이다.

타그리소는 이 연구에서 1차 종료점인 PFS를 유의하게 개선시켰으며 또한 객관적 반응률(ORR) 및 질환조절률(DCR)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전체생존기간(OS)을 포함한 AURA3 임상시험의 전체 평가는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진행중이며, 최종 결과는 향후 개최될 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신약개발부 최고 의학책임자 션 보헨(Sean Bohen) 부사장은, "이번 AURA3 연구 결과는 타그리소가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의미 있는 치료 대안임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의 치료와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타그리소의 잠재적 효과와 가능성을 확인해갈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