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시스템 구축 통해 몽골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지원

이대목동병원이 몽골 국립모자병원과 원격의료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화여대 김승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18일 몽골을 방문, 국립모자병원과 몽골 내 의료 소외 지역 환자를 위해 원격의료 서비스를 개발하키로 하고 원격의료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은 몽골 울란바토르 내 몽골국립모자병원과 지역 병원 간 원격의료 시스템 구축 및 의료진 정보통신기술 교육을 통해 몽골 현지인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향후 몽골 현지 의사, 간호사 및 보건직을 대상으로 의학지식, 첨단 의료장비는 물론 제약, 간호관련 업무 등 각 전문 분야별로 선진 의료분야와 환자 서비스 등 교육도 진행, 의료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화의료원 김승철 원장은 “한국의 ICT 기반 원격의료 서비스를 통해 비교적 낙후된 의료소외지역 주민의 의료접근성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몽골 진출 및 해외환자 유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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