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FR 45 이상 60 미만 환자에 2.5/500mg 1일 2회 권장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트라젠타듀오(성분명 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염산염)가 중등도 신장애 환자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 사항이 변경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최근 업데이트된 경증, 그리고 일부 중등도 신장애 환자에 대한 메트포르민의 사용범위 확대를 근거로 진행됐다.

품목 변경허가 승인에 따라, 트라젠타듀오는 중등도 신장애 크레아티닌 청소율[CrCl] 45mL/min/1.73㎡ 이상 60mL/min/1.73㎡ 미만 또는 사구체 여과율(eGFR) 45mL/min/1.73㎡ 이상 60mL/min/1.73㎡미만 환자 중 유산산증의 위험을 증가시킬만한 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 투여할 수 있으다.

이러한 환자들에서 최대 권장량은 트라젠다듀오 2.5/500mg 1일 2회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박기환 사장은 “이번 허가 변경으로 트라젠타듀오가 중등도 신장애 환자까지 사용 가능해져 임상적 편의성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트라젠타듀오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장기간 투병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환자의 40% 정도가 신장애를 동반하게 되기 때문에 복용이 간편하고 경제적인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트라젠타듀오는 이러한 당뇨병 환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우수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11월 한국에서 허가를 받은 트라젠타듀오는 현재 세 가지 용량(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염산염 각 2.5/500mg, 2.5/850mg, 2.5/1000mg)이 출시돼,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수치 또는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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