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와 공동연구 협약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가 제대혈을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시작하며 차세대 바이오산업 유망 분야인 세포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지난 13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보령바이오파마와 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가 제대혈을 활용한 면역세포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가 협약을 체결했다.

제대혈은 엄마와 아기의 연결선 인 탯줄 안에 들어 있는 혈액으로 골수와 같이 다양한 혈액을 만들어 내는 조혈모세포 및 줄기세포가 풍부해 세포치료제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가 있으나, 이와 관련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연구는 제대혈을 활용해 소량의 미성숙 세포로부터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것과 더불어 치료효과를 밝혀내는 것을 목표로 2021년까지 총 5년간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양 기관이 제대혈 유래 면역세포치료제의 핵심원천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바이오파마 김태연 소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소수의 이식치료를 넘어 더 많은 환자들의 치료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장 조석구 교수는 “제대혈을 이용한 원천기술확보를 통해 아직 관련연구가 부족한 면역세포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