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 90일간 760만 칼로리 소모
1000 칼로리당 1201원 환산 HIV 감염인에 전달

▲ WE CAN’T, WE CAN 챌린지 레이스’에 도전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임직원들이 다시 한번 HIV 완치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가 ‘HIV 완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진행한 2016 ‘WE CAN’T, WE CAN’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WE CAN’T, WE CAN’ 캠페인은 HIV/AIDS 치료제의 선두 기업인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임직원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도 HIV 환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패인이 진행되는 90일 동안 전 임직원은 매일 출근길, 점심시간 등 일상 생활 속에서 1,500kcal 소모에 도전에 나섰다. 총 6백만kcal 이상을 달성하면 1,000kcal당 세계 에이즈의 날(12월1일)을 상징하는 1,201원을 기부하는 것으로 정했는데, 그 결과 총 7,617,650kcal를 소모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24시간 동안 2344일을 걸었을 때 소모되는 칼로리이며, 햄버거 약 1만 5천개(맥도날드 빅맥 1개 512Kcal 기준)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레이스를 통해 마련된 모금액은 HIV/AIDS 감염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이 종료 후에는 그 동안 고민해온 생각을 공유하며 HIV 완치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자리도 마련했다. 가장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 남녀 직원은 각각 길리어드 마초(Gilead Macho)와 길리어드 원더우먼(Gilead Wonder Women)으로 선정해 시상식도 진행했다.

1일 평균 3,335 Kcal를 소모하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해 길리어드 마초로 선정된 의학부 반준우 전무는 “일상 생활 속에서 내가 HIV/AIDS 환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되어 쑥스럽다”며, “캠페인이 끝난 후에도 HIV/AIDS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이 있다면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참여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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