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PFE’ 법인 분리

한국화이자제약이 변화에 맞춰 두 회사로 분리된다.

회사는 오는 10월 4일부터 이전 혁신제약사업부와 백신·항암제·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가 통합되는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Pfizer Innovative Health) 사업부문과 이스태블리쉬트제약 사업부가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사업부문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총 두 사업부문으로 재편된다.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 사업부문은 내과질환(Internal Medicine), 염증 & 면역질환 (Inflammation & Immunology), 희귀질환(Rare Disease), 백신(Vaccines), 항암제(Oncology), 컨슈머 헬스케어(Consumer Healthcare) 등 6개 사업부로 구성된다.

▲ 왼쪽부터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 김선아 부사장, 송찬우 전무, 조윤주 전무, 신동우 전무, 김혜자 전무, 김희연 이사)

이중 현 오동욱 사장이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 사업부문의 내과질환 사업부 총괄 대표를 겸임한다.

염증 & 면역질환 사업부는 김희연 이사, 희귀질환 사업부는 김혜자 전무, 백신 사업부는 조윤주 전무,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는 신동우 전무가 총괄한다.

송찬우 전무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Developed Asia 지역의 항암제 사업부를 총괄한다. 그리고 김선아 부사장이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을 총괄한다.

각 질환별 총괄직함이 다르지만 사실상 각 사업을 책임져야하는 대표체체의 변화를 강조한 것이다.

단 두 법인은 모두 글로벌 화이자 그룹에 속하게 되며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사장이 한국화이자제약PFE의 대표를 겸임하게 된다.

회사 측은 "화이자의 사업 운영 구조를 보다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내부 조직 재편으로, 이를 통한 비즈니스 운영에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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