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병원이 7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주관 하에 진행되는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수료식을 했다. 

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주관 하에 수탁 운영과정을 맡은 '2015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실시했다.

연수과정을 마친 우즈베키스탄 의사 알리셔 카하로프(Alisher Kahharov)와 재콘길 미르자라히모프(Jakhongir Mirzarakhimov)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인하대병원에서 외과 조영업 교수와 병리과 최석진 교수의 지도 아래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6개월간의 연수 프로그램에는 기본적인 의학연수 외에도, 현지 적응을 빠르게 하기 위한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전담 생활지도사 지원, 의료봉사활동 참여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시켜 낯선 이국에서 생활하는 연수의사의 외로움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카하로프 연수의사는 "6개월 동안 인하대병원에서 멋진 경험을 했고,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다." 며 "우즈벡으로 돌아가 인하대병원에서 배운 선진 의료기술과 환자를 위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모 원장은 "인하대병원은 글로벌 나눔 의료의 일환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다양한 대외기관과 연합해 개도국 의료인 대상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라며 "특히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종욱 펠로우십'은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할 수 있는 진정한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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