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 개소 예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보건복지부 '2016년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에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를 개소한다.

인천성모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는 앞으로 인천지역의 저체중 출생아와 고위험 신생아 진료 및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신생아집중치료실은 2.5Kg 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호흡곤란 등 선천성 기형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전용 중환자실이다.

인천성모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는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산부인과, 소아 흉부외과, 소아 안과, 소아 외과, 소아 정형외과, 소아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소아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의 협진으로 각 질환에 따라 맞춤 진료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성모병원은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를 통해 의료진의 신속ㆍ정확한 처치시행을 위한 표준진료진지침(Critical pathway) 확립, 24시간 전담의사 상주 당직진료체계 구축, 간호 질 향상, 고위험 산모에 대비해 산부인과 의료진과 신생아 의료진 간의 협진 및 신생아의 출생 후 신속한 처치와 치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올해 개원 61주년을 맞이한 인천성모병원은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갖고 그에 맞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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