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발전 유도…인력이탈 방지 도움

병·의원에 근무하는 모든 구성원들과의 우호적 관계는 외부고객만족으로 이어져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반이 된다.
 특히 각종 자격증따기, 책읽기, 학회 참여 보조, 교육 및 팀별회의 강화, 휴가활용, 정기적
인 워크숍 등으로 인재를 유지·발전토록 하는 것은 구성원 스스로도 만족도를 높여 병·의원 발
전을 이끌게 된다.
 김우성 GE소아과의원장은 지난 1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04 동계개원엑스포에
서 `효과적인 직원관리`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는 개원가의 가장 골칫거리중 하나
인 인력이탈을 방지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료지원팀간에 직무와 역할을 분명히 하고 직무기술서를 작성토록 하는것은 인력 이
동가능성이 높은 의원에서 효율적인 업무 인수인계가 된다고 주장했다.
 또 직원의 이직은 진료저해, 남아있는 직원의 사기저하, 낮은 생산성으로 이어지고 고용과
훈련비용이 추가로 포함되기 때문에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보존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호사들에 대해선 6~12개월내에는 직장을 옮길 뜻이 있고 무시당했다는 느낌이 많
았으며, 1~3년은 자율성과 성장만족도에 많은 영향을 받으며, 3~6년은 경력 만족도가 중요
하고 6년 이상은 낮은 이직의도와 성장가능성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소개
하고 경력별 관계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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