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눈병 정복한다"


"동양에서 가장 큰 안과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은 연간 33만여명의 외래환자 진료와 약 1만5
천건의 안과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인력과 시설이 앞서있다고 자부하는 만큼 이제는 우리나
라 안과학의 발전을 위한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순현 신임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장은 안과의 여러 분야중 망막·안과골절·안구적출술·안성형
등은 수술도 쉽지않고 수익성도 나빠 의사들이 기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인력·시설·설
비에 집중 투자하여 국민들이 보다 좋은 진료, 보다 빠른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
혔다.
 
특히 특출한 결과를 보인 임상과는 달리 연구는 부족, 지난해말 설립된 명곡안연구소에 연간
5~10억 정도를 투입하여 안과분야 역학통계와 난치병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연구에 치
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미 사회는 변화를 시작했고 여기에 적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분석, 수
익성 요구보다는 구성원 스스로 업무계획서·의견을 내어 변화를 이끌어 내는 환경을 만들어나
가는 것이 올해 경영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안과전문병원으로 세부 분야별 독립적 운영을 강조하고 `모든 안과질환 해결` `최고의
시설과 의료진 포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있도록 할 계획을 밝혔다.
 
동료와 환자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전염시키는 구성원이 되어줄 것을 강조하는 김원장은
1983년 연세의대를 졸업한후 연세의대교수를 거쳐 2001년부터 김안과병원에서 근무해왔
다. 손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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