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진 회장, “의료계의 중추적인 역할 하겠다”

▲ 경기도병원회 정기총회와 학술세미나가 16일 개최됐다.

경기도병원회(회장 함웅)는 16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제29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경기도병원회 회세 확장 △의료시장개방 등 병원환경 변화에 따른 생존전략 유지 개발 등 201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학술세미나 발표로는 △병원의 효율적인 인적자원 관리(임배만 에이치엠엔컴퍼니 대표) △인증제 개요, 조사절차 및 조사방법(지민선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사업실 팀장) △의료질평가지원금제조(김남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보상부 부장) △경기 야간 휴일 응급수술 순환당직사업 및 재난 응급의료상황실 소개(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등이 있었다.

경기도는 전국 3천200여개 병원 중 660개가 분포하고 있으며 10만 병상을 보유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병원과 병상 수를 확보하고 있다.

이날 경기도병원회는 신임회장으로 정영진 강남병원장을 추대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경기도병원회는 경기도와 협력해 대처했다”며 “향후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 해외진출이나 의료산업 쪽을 경기도를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잘 협조해 임기동안 발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감염관리 강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시행, 화자안전법 시행, 전공의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 등 병원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현안들에 집중하겠다”며 “구체적인 지원도 없이 일방적으로 병원에 모든 것을 떠넘기는 정책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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