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보건복지
전공의 감축 '효과'...지방·기피과 충원율↑가정의학과·산부인과 충원율 100% 웃돌아...수도권·비수도권 격차도 크게 줄어
고신정 기자  |  ksj8855@mo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0호] 승인 2016.06.18  08:12:0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2013년부터 이어진 '전공의 정원 감축' 이후 기피과목 전공의 충원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지방병원의 전공의 수급 격차도 상당부분 줄어들었다. 

17일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 정원 감축 정책 시행 이전인 2012년 89.1%였던 전공의 충원율이, 2016년에는 94.9%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간의 지속된 전공의 정원 감축으로, 의사 국시 합격자 숫자와 전공의 모집 정원의 격차가 2012년 774명에서 2016년 244명까지 줄어든 데 따른 결과다.  

   

2012~2014년 의사면허 취득자 숫자와 전공의 정원, 전공의 충원율 변화.

이는 기피과목 전공의 충원율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올해 기피과목 전공의 충원율은 87.8%로, 2012년 69.7% 대비 무려 2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가정의학과와 산부인과는 2016년 전공의 충원율이 100%를 넘어 '비인기과' 대열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 현상도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평가됐다. 비수도권 전공의 충원률이 지난 4년간 10%p가까이 상승한 것. 실제 지역별 전공의 충원율은 2012년 수도권 92.3%·비수도권 83.7%에서, 2016년 수도권 96.7%·비수도권 91.7%로 변화했다.

   

▲전공의 정원감축 전후, 전공의 충원율 변화.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4년 동안 전공의 정원 구조 합리화 정책 효과가 확연하게 나타났다”며 “기피과목과 지방의 수급 문제 해소가 가장 큰 변화”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복지부의 전공의 정원 구조 합리화 정책은 2017년을 마지막으로 모두 마무리된다. 내년 정원감축 마지막 단계로, 인턴 68명과 레지던트 151명의 추가 정원 감축이 예정돼 있다.

복지부는 2017년 이후 전공의 정원을 추가로 감축할 계획은 없으며, 반대로 당분간 전공의 숫자를 다시 늘리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고신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