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메디프렌드가 주관한 `개원정
보박람회 2003(MDEX 2003)`행사가 2천4백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
>.
 
`열린정보, 맞춤개원&#47313;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개원을 준비하는 의료인들과 현재 개원중인
개업의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술행사와 의료장비·의료정보·개원입지·마케팅 등을 소개하는
100여개 업체의 전시관이 마련돼 개원 준비에서 병의원 경영까지의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 모
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의과·치과분야 개원정보 컨퍼런스 행사장에는 빈자리를 없을 정도의 참관객들이 대거 몰
려 최신 개원정보에 대한 의료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가늠케했다.
 
또 `의료도 경영이다`를 주제로 열린 병·의원 경영전략 컨퍼런스에도 많은 관람객이 참석했으
며, 특히 의료시장 개방과 맞물련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내 의료기관의 중국 시장 진출
과 관련 메디프렌드 이길성 중국지사장(중국 심양시 심하구 위생국 국장)의 중국진출사례 발
표에서는 참관객들의 질문이 이어져 중국 진출에 대한 의료인들의 관심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 이길성 지사장은 "철저한 현지 시장 조사와 법률적 검토를 거치고 특히 파트너 선정
에 따른 항목별 문서화 중국의 문화적 차이 이해와 흡수 등이 중국 진출시 고려해야 할 사
항"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메디프렌드 측은 개원을 준비하는 의료인들이 개원시 필요한 정보
를 꼼꼼히 챙기려는 경향이 강해져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치뤄진것 같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