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진흥원, 중동환자 유치서비스 강화전략 설명회 개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17일 중동환자 유치 서비스 강화 전략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중동에서 외국인 환자의 국내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의 중동 환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국내 중동환자 유치 기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동환자 유치에 관심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중동환자 서비스 마케팅 전략 ▲중동환자 관련 지침 ▲중동환자 유치 전문인력 양성·지원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 질병관리본부에서 중동환자 메르스 대응지침 개선 내용 및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메티컬 비자 발급·연장 내용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는 아랍어 의료통역사 양성, 중동환자 의료서비스 리스크 관리, 중동 의료시장 전문가 과정 등 중동환자 관련 교육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진흥원 중동센터 황현규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동환자 서비스 강화 전략 정보를 공유해 중동환자들에 대한 의료·비의료 서비스 지원 프로세스의 표준화와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 참가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 15일까지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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