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2차 포럼…전국회원에 설문지 배부


올해 들어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임동권)의 전공의노조 설립 움직임이 보다 가속화되고 있
다.
 
대전협은 지난해 11월 1차 전공의노조포럼을 가진데 이어 오는 18일에도 서울대병원 이건희
홀에서 전문직 노조의 책임과 방향성을 주제로 2차 전공의노조포럼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대전협은 지난 5일 전공의 노조 설문지를 전국 회원병원에 배부하는 등 의견 청취에 적
극적으로 나섰는가하면 이에 대한 전공의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만화로 전공의 노조 홍보물
을 제작했다.
 
설문은 오는 14일까지 실시된다. 문항은 전공의 노조 설립 움직임에 대해 알고 있는지와 노조
의 필요성 여부, 노조 설립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노조원 가입 여부 등 모두 32개항으로 구
성돼 있다.
 
대전협은 앞으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전공의 노조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의 방
향성 모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8월경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전공의 노조 설립 찬반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83.2%가 찬성한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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