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환자 대상 스타틴 전략 비교 결과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타틴 제제별 공복혈당 증가 정도를 비교한 결과 아토르바스타틴이 타스타틴보다 공복혈당 증가 정도가 소폭 더 큰 것으로 보고됐다.

대구가톨릭의대팀이 유럽동맥경화학회 연례학술대회(EAS 2016)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스타틴은 위약군 대비 공복혈당을 증가시키는 경향을 보였고, 아토르바스타틴이 로수바스타틴 대비 공복혈당 증가와 더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연구에서는 아토르바스타틴 10mg군 721명, 로수바스타틴 10mg군 291명 및 기타 스타틴군 285명, 스타틴 비복용군 258명을 2년 간 비교했다.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이거나 만성 신장질환이 동반된 환자들은 배제했다.

5년 간 관찰한 결과 당뇨병 발생률은 위약군 대비 아토르바스타틴군 4.4%, 로수바스타틴군 3.1% 증가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모든 스타틴군에서 감소했고 치료전략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약물투여 4년 시점 당뇨병이 발생하지 않은 환자군의 변화도 아토르바스타틴군에서 소폭 높아 혈당증가에 대한 영향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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